광주하남교육청, 관내 초교 3ㆍ4학년 교사 현장 연수

 광주하남교육청에서는 지난 29일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지도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제2회 글로벌 교사를 위한 자주적 문제해결 현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화 교과를 가르치는 초등학교 3,4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획일적인 연수 형식을 탈피하여 교사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지역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시도, 교실로 살아 숨 쉬는 생생한 현장 교육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연수 코스는 총 4곳으로 구성되어 광주시 탐방, 하남시 탐방, 수원ㆍ화성시 탐방, 남양주ㆍ양평시 탐방으로 교사가 지도 학년과 근무 지역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연수에 참가한 정가영 교사(삼리초)는 “오늘 연수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문화재와 자랑거리에 대해 생생하게 전해줘야겠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장 연수 기회가 많이 제공되고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윤희 교사(광지원초)도 “초등학교 3학년의 지역화 교과서인 ‘우리고장 광주하남’과 4학년의 지역화 교과서인 ‘경기도의 생활’을 가르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연수였다.”며 이번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을 표현했다. 이는 현장연수 실시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지역화 교과 이해 충족도 81%,  연수 만족도 78%의 높은 호응도를 보여 교사가 즐겁게 참여하며, 수업의 질 또한 향상시키는 성공적인 현장 연수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현장연수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229명/참여 233명


 이번 연수를 기획한 이상호 장학사(광주하남교육청)도 “현장연수에 대한 자발적인 교사 참여를 통해 스스로 교육 전문성을 추구하는 글로벌 교사 육성이라는 연수 목적이 달성되었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연찬하는 교사 문화를 조성하고, 현장 교사의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교사 연수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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