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 총장, 중앙대 평생교육원 하남아카데미 개원식

 중앙대학교는 지난 16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하남아카데미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범훈 중앙대학교 총장, 김황식 하남시장,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 교육수강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중앙대 평생교육원 개원을 축하했다.


 박범훈 중앙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중앙대 평생교육원 개원은 하남시와 중앙대간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학습도시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남아카데미 지원은 물론 중앙대 하남캠퍼스 건립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황식 하남시장은“교육의 불모지였던 하남시에 중앙대 평생교육원이 들어서게 된 것을 하남시민과 함께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남시에 명문 종합대학인 중앙대가 들어오는 만큼 시민여러분들도 우리대학이라는 애착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하남아카데미는 현재 하남시와 중앙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중앙대 하남캠퍼스 건립에 앞서 서로가 우호협력하고 상생하기 위한 길을 터놓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하남아카데미 개원에 앞서 하남시는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분위기를 만들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시민자치대학 위탁교육기관으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하남시에서도 일반인이 전문적인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교육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일에는 현대인이 안고 사는 만성질환에 대해 체질별 예방법을 알아보는 건강아카데미 과정이, 21일에는 여성리더십, 정치, 법률, 재테크, 일반교양 등의 주제를 다루는 여성아카데미 과정이 개설돼 첫 강의를 시작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