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현장대처 능력 강화

하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지난 5월 27일 풍산동에 위치한 하남열병합발전소를 대상으로 고위험 대상물 현지 적응 훈련과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하남열병합발전소는 LNG(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시설로써 대부분의 건물에 위험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곳으로 화재예방은 물론 신속한 초기진압활동이 각별히 요구되는 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발전소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 대상 관계자와 함께 초기 소방시설 활용, 인명대피 등의 훈련으로 유사시 현장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화재 초기 소방시설을 적극 활용해 연소 확대로 인한 손실 발생 방지를 위해 소방시설 전문가인 하남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대원을 교관으로 소방시설 활용방안과 위험물질 특성 별 대응방법의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이제철 하남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초기 소방시설 활용과 인명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적응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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