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탐지활동

하남성폭력상담소(소장 한영애)는 하남도시공사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공모사업으로 『디지털 클린(Clean) 도시, 같이 하남 Ⅱ』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N번방’ 등 사회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하남시를 깨끗하고 안전하며, 건전한 성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하남성폭력상담소는 건전한 성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성인지 관점, 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 등을 이해하고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6월 1일부터 하남시 공원녹지과 협조와 하남시민의 참여로 하남시 관내 공원 공중화장실 등에 상담소 홍보 스티커 부착과 불법카메라 설치 탐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불법카메라 설치 탐지 활동을 진행한 시민 A씨는 “불법카메라 감지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앞으로도 공중시설 방문을 할 때 활용할 수 있어 좋았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하남시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것이 매우 뿌듯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티커를 보고 성폭력 피해자들이 상담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영애 소장은 “시민들이 불법카메라 탐지 및 홍보를 통해 현장을 직접 탐지·개선사항을 찾아냄으로써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하남시를 조성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시가 되도록 상담지원 및 예방교육 등 적극적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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