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 공존하는 따듯한 도시 지향

하남시는 7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교실 세미나-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려는 민선 8기 시정 방침에 따라 진행된 세미나로, 시는 반려동물 교육 전문업체인 ‘유기견 없는 도시’와 함께 행사를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키우고 싶은 하남시민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펫티켓 OX 퀴즈 ▲반려동물 에티켓 소개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동물농장 아저씨’로 불리는 인기 교육 강사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은 이날 반려동물의 행동교정 교육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펫티켓 문화를 설명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한 참석자는 “평소 반려동물을 기르며 궁금했던 펫티켓 문화와 행동교정 교육을 사례별로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준 하남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반려동물로 인해 벌어지는 이웃 간 갈등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줄이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소통과 이행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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