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관련 기관 첫 협의회 실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하남시와 광주시 지역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협의하고자 지역사회 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28일 첫 모임을 가졌다.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지역사회 협의체에는 광주하남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광주시 일자리센터 등 장애인고용관련 기관 및 직업재활시설 관계자와 광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 산업체를 대표해 우린&이와이푸드, 특수교육 현장을 대표해 초월고등학교 특수교사가 참여했다.

각 참여기관별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직업훈련 및 취업관련 역할과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기관 간 이해를 돕고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향후 협력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주)우린&이와이푸드 김동원 전무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채용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현재도 15명의 근로장애인이 취업하고 있다. 지역사회 협의체를 통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직업을 갖고자 하는 장애인을 더 많이 채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훈련, 취업 연계 등에 힘쓰고 있는 광주시보호작업장 장용수 시설장은 “경증 장애인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사회적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협의체 회의를 주관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이철규 장학관은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들이 협력하여 광주하남 지역의 장애 학생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이 각 기관 간 소통의 장으로서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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