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학부모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미사1동·미사2동)이 ‘미사 고4 부지’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하남시청-하남시의회-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하는 ‘학교 신설 추진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정병용 의원은 지난 6월 23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미사 고4 부지’ (가칭)청아고등학교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용 시의원, 오승철 시의원 당선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하남시 관계공무원과 (가칭)청아고등학교 추진위원회 박일수 위원장, 미사강변도시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사강변도시는 LH와 교육당국의 학령인구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조성돼 최근 몇 년 동안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 받고 있다. 이날 지역정치인과 학부모들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고등학교 신설 부지로 계획된 풍산동 562번지 소재 ‘고4 부지’ 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과 시기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특히, 정병용 의원은 (가칭)청아고등학교 설립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남시-하남시의회-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학교 신설 추진단’ 구성을 제안했다.

정병용 의원은 “과밀학급 문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내 신도시가 겪고 있는 아주 시급한 교육 현안”이라고 지적하며 “합동으로 ‘학교 신설 추진단’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고 교육당국은학령인구 유발률에 따라 (가칭)청아고등학교가 신속히 추진되어 적기에 개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10월 내 경기도교육청에서 내년도 고등학교 배치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꼼꼼히 검토해 과밀요인이 발생할 경우 고4 부지를 활용한 고등학교 설립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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