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 월드바리스타협회 시험 검정장으로 선정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월드바리스타협회 시험 검정장으로 선정된 후 지난 6월 10일 바리스타2급 실기시험을 본 기관 4층 검정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시험에는 평생교육지원팀 ‘바리스타 2급 자격증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3명이 모두 응시해 전원이 실기시험에 합격한 성과를 이뤘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해 타 지역에서 시험을 보거나 평소에 연습하던 기계와 다른 기계로 시험을 보게 됨으로써 불편함을 겪었을 하남시 장애인을 위해 월드바리스타협회의 인가를 받았다. 복지관 4층 통합체험실과 2층 평생교육원실에 바리스타 2급 실기·필기 2급 검정장으로 만들었고, 강사를 초빙해 전문적인 교육을 운영했다.

이에 응시자 3명은 올해 2월부터 ‘바리스타2급자격증취득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하남시 내 복지관에서 최초로 진행한 바리스타시험에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 나타나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하남시 장애인들이 자격증에 취득하여 사회에서 따뜻한 바리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합격한 응시자에게 다시한번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바리스타2급자격증취득과정 프로그램은 하남시 거주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hanamrehab.or.kr) 및 평생교육지원팀(031-760-9913)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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