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주차난 해결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미)은 지난 6월 13일 하남시청에서 ‘동부초등학교 학교부설주차장 야간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남시청 교통정책과와 교육지원청, 동부초등학교가 협력해 하남시 구도심 주차난을 적극 해소하고자 학교 주차장의 야간 개방에 동의하고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동부초 주차장 야간개방은 교육지원청과 동부초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하남시와 학교 기관이 연계해 주차장을 개방하는 하남지역 최초 사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장을 비롯해 주차장 야간 개방의 주체가 되는 동부초등학교 학교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부초등학교 교내 주차장 24면을 개방하며 하남시는학교에 주차관제시스템과 차단기, CCTV 및 보안등 등 주차에 필요한 시설 일체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개방 기간 동안 유지 관리에 필요한 인력을투입할 예정이다.

야간 개방에 따른 운영시간은 재학생 등교 시간을 감안해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로 시행해 인근 주민들의 야간주차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하남 원도심의취약했던 지역 주차난 해소와 학교 주위의 불법 주차를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에 공동 협력사업의모델로추진하여 다른 학교에서도 개방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가되길 희망한다”며향후 하남시 학교들의 적극적인 주차장 개방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년간 유지되며, 변동사항이 없을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되고 주차장 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2022년 9월 이후부터야간주차개방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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