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은 목표치 50%이하로 저조, 이달말까지 추가모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부터 2월 말까지 적십자회비를 집중 모금한 결과 경기도는 목표액 82억원 중 63.8%인 52억3천156만원이 걷혔다고 밝혔다.


 목표액 100%에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모금했던 43억4천980만원 보다는 9억8천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하남을 비롯한 성남, 광명 등은 목표액의 40~50%에 머물러 모금액 실정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수원, 양평, 가평의 경우 목표액 100%를 달성했으며, 인근 광주시를 비롯한 안성, 여주, 동두천 등은 80%, 평택, 연천은 목표액 70%, 고양, 의정부, 용인, 화성, 이천, 포천 등은 목표액 60%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적십자 관계자는 “지난달 적십자회비 모금액이 집중했다"며 "목표액 달성을 위해 2월16일부터 이달말까지 2차 추가모금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지역 적십자회비 최종 모금액은 84억8456만원으로 목표(78억원)의 108.78%였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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