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 탐사를 통한 과학적 탐구력 신장

 미사강변고등학교(교장 김만곤)는 지난 4월 30일 지질 관련 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포천 한탄강 유역의 지질명소를 탐사하는 ‘야외 지질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견학을 통해 지구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함양하고자 진행됐으며, 지질 답사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사전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탐사 활동에 ‘경기도 지구과학교육연구회’ 소속 지구과학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한탄강 유역의 다양한 암석들과 지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비둘기낭 폭포, 하늘다리 트레킹을 통해 현무암과 주상절리를 관찰하고, 현무암의 형성과정에 대해 인솔 교사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화적연 지역에서 한탄강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한탄강에 분포하는 다양한 암석을 관찰, 분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미사강변고 김만곤 교장은 “이번 활동은 진로 및 교과에 따른 다양한 교과융합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맞춤형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라며 “지질탐사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자연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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