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서·김시화·김용우·김준희·김황식·한태수 등 후보들은 성명서에서 “이현재는 2년전 총선에서 당의 공천에 불복하여 우리당 후보를 낙선시키고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 귀중한 국회의원 1석을 민주당에 헌납하여 국민의힘에 비수를 꽂은 사람”이라며 “중앙당 공심위는 이현재를 단수 공천하려면 차라리 살인자를 공천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후보들은 “이현재는 당의 공천에 불복한 공천배제 대상자로 원래부터 경선에도 들어오면 안 되는 사람인데, 공천 배제 대상자를 경선도 없이 이현재를 단수 공천하려는 중앙당 공심위 결정에 절대 반대한다”며 “원칙을 지키고 당헌당규를 준수하여, 이현재를 공천 배제하고 당을 위해 일해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공정경선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로, 직책 당비를 내라고 하면 냈고, 대통령선거에서도 열심히 뛰라고 하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뛰어 대통령 당선에 헌신해 왔는데, 해당 행위자는 단수공천하고 당을 위해 일한 사람은 공천배제하는 중앙당 공심위는 제정신인가?”라며 싸잡아 공격했다.

후보들은 “하남 원로들과 국민의힘 시.도의원 예비후보들도 이현재 사퇴 촉구하는 마당”이라며 만일 이현재가 단수 공천된다면 “2년전 이현재가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우리당 국회의원 후보를 낙선시킨 것과 똑같이 우리도 전원 탈당하여 1인을 중심으로 단합하여 무소속 출마하여 이현재를 낙선시키고 국민의힘에 복당할 것”이라고 말하고 “지켜봐라! 이현재를 단수 공천하는 순간 우리는 탈당하고 민주당 시장을 당선시킬 것”이라며 당의 공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결행하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이들은 곧바로 중앙당에 올라가 집단항의와 집단시위를 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국민의힘 탈당계도 미리 작성해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 전문

하남시장후보 이현재 단수공천은 절대 반대!

이현재를 단수 공천하려면 차라리 살인자를 공천하라!

이현재는 2년전 총선에서 공천불복하여 우리당 후보를 낙선시키고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 귀중한 국회의원 1석을 민주당에 헌납하여 국민의힘에 비수를 꽂은 사람이다. 중앙당 공심위는 이현재를 단수공천하려면 차라리 살인자를 공천하라!

우리는 국민의힘 하남시장 예비후보들이다. 최근 중앙당 공심위(위원장 정진석)에서 하남시장 후보로 이현재를 단수 공천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현재는 공천배제 대상자로 원래부터 경선에도 들어오면 안 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천배제 대상자를 경선도 없이 이현재를 단수공천하려는 중앙당 공심위 결정에 절대 반대하며, 원칙을 지키고 당헌당규를 준수하는 공심위 되길 바라며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이현재는 명백한 공천배제 대상자이다.

이번 공천심사 기준 가운데 첫 번째는 공천불복 해당 행위자는 공천배제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2년전 4.15총선에서 이현재는 당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상태여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귀중한 1석을 민주당에 헌납한 자로 공천불복 해당 행위자이다. 따라서 이현재는 절대로 공천대상자가 될 수 없다. 지금 당장 철회하라!

2. 우리 후보들을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직책 당비를 내라고 하면 냈고, 대통령선거에서도 열심히 뛰라고 하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뛰어 대통령 당선에 헌신해 왔다. 그런데 해당 행위자는 단수공천하고 당을 위해 일한 사람은 공천 배제 한다니 중앙당 공심위는 제정신인가. 중앙당 공심위는 이현재를 공천 배제하고 당을 위해 일해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공정경선을 실시하라!

3. 하남 원로들도 이현재를 반대한다!

얼마전 하남시에는 하남시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시사경남이라는 회사가 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현재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지역신문에 보도되어 하남시민 여론을 호도한 적이 있다. 도대체 시사경남은 하남시에 얼마나 관심이 많아서 막대한 돈을 들여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를 하고 이것을 언론에 유포하여 하남시민을 현혹시켰는지 그 배후가 밝혀져야 한다. 이에 참다 못한 지역 원로들이 모여 이현재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 하남 원로에게도 인정 받지 못하는 사람을 중앙당 공심위는 어쩌자고 단수공천한다고 하는가? 공심위는 철저히 반성하고 원칙을 지켜 공정경선을 실시하라!

4. 하남시 시.도의원 예비후보들도 이현재 사퇴 촉구했다.

지난 15일 국민의힘 하남시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10인이 모두 모여 이현재 후보는 사퇴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행동에 나섰다. 지역민심을 읽고 지역사정을 잘 아는 후보들이 나서서 이현재에게 후보 사퇴를 요구한 것은 이현재가 하남시장 후보가 되어도 함께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설사 이현재가 하남시장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시.도의원 후보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서 이현재는 절대 당선 될 수가 없다. 공심위는 하남시 민심을 읽고 이현재를 공천배제하고 공정경선 실시하라!

5. 우리는 2년전 이현재가 했던 것과 똑같이 할 것이다.

만일 우리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2년전 이현재가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우리당 국회의원 후보를 낙선시킨 것과 똑같이 우리도 전원 탈당하여 1인을 중심으로 단합하여 무소속 출마하여 이현재를 낙선시키고 국민의힘에 복당할 것이다. 우리는 이현재가 했던 것과 똑같이 한다. 지켜봐라! 이현재를 단수 공천하는 순간 우리는 탈당하고 민주당 시장을 당선시킬 것이다. 지켜봐라! 곧 실행한다!

2021년 4월 24일

하남시장 예비후보 구경서 김시화 김용우 김준희 김황식 한태수

하남신문aass65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