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를 위한 전용공간 마련으로 아동복지 강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4월 15일, ‘아이 기르기 좋은 도시 하남’을 위해 관내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공연관람 및 놀이시설을 제공할 체험형 하남어린이회관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근 하남시는 급격한 젊은층의 유입으로 영유아층이 두터워진 도시구성에도 불구하고 유아숲체험장을 제외하고는 아이들을 위한 마땅한 전용공간이 없어 매년 특별활동시즌만 되면 영유아 보육시설마다 대절버스를 이용해 이웃 강동이나 송파로 원정체험을 다녀야 하는 풍경이 연출되어 부모들의 불안을 가중시켜왔다.

오수봉 예비후보는 “아이들은 영유아기에 무엇보다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한 교육의 방식으로 우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채워 줄 시설이 부족해 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체험형 어린이회관의 건립을 공약한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가 제시한 하남어린이회관은 영국의 왕립식물원인 ‘큐 왕립식물원’을 벤치마킹해 구상한 하남의 풍부한 자연을 배경삼아 숲과 놀이, 체험과 공연, 다양한 간접교육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청정하남형 그린숲 어린이회관’으로, 특별히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어린이 그린 테라피’를 통해 여러 식물을 통한 배움 뿐 아니라 각종 가든닝 역할놀이, 식물조경놀이 등 독자적인 창작 컨텐츠를 접목하여 부족한 유아기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오 예비후보는 “아이의 놀이가 도시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믿기에 체험형 어린이회관 조성이야말로 아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 기르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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