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나눔 프로젝트’ 일환

 하남고등학교학부모회와 학생은 지난 4월 11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생필품꾸러미 102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꾸러미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장애인 가정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직접 구상하고 제작해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응원메세지와 함께 전달했다.

하남고학부모회와 학생들은 2021년부터 ‘공동체 나눔 프로젝트’를 매년 기획해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하남고학부모회 차성애 회장은 “학생들이 생필품꾸러미 물품을 직접 기획하고 구매하여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에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응원 메세지와 함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남고 학생들과 학부모회에서 시작된 공동체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나눔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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