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프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미)은 4월 8일부터 11월 말까지 마을과 연계한 광주하남 방과후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방과후 마을학교는 학생이 온전한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유관기관․비영리단체 등이 협력 운영하는 돌봄 및 방과후 교육 활동이다.

광주하남 방과후 마을학교는 2020년부터 시설․공간․인력 인프라 부족으로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클라이밍이나 사회기술향상, 진로탄력성 등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왔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등 4개 기관에서 인라인, 축구, 바이올린, 클라이밍, 음악줄넘기 등 신체활동과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활동량이 부족했던 학생들의 신체활동 강화하고 학생들의 알찬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토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접수 시작 1시간 이내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광주하남 방과후 마을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학생보험을 필수적으로 가입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운영기관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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