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하남시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 조례」대표발의·제정

 하남시의회 김낙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3월 23일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하남YWCA 신정원 사무총장과 함께 유용 미생물(EM) 복합기가 설치되어 있는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용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낙주 의원은 지난해 하남시의회 제303회 정례회에서 「하남시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 조례」를 발의·제정했으며, 이를 통해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에 유용 미생물(EM)발효액 보급기가 설치됐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인간에게 유익한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는 복합체로, 악취 제거는 물론 식품의 산화 방지, 하수구 정화, 음식물 쓰레기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용한 미생물이다.

김낙주 의원은 “EM은 청소나 빨래, 설거지 등 집안일이나 화초 키우기, 농작물 재배 등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세제 절감을 통해 생활하수의 오염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금은 기후 위기와 감염병 등 우리 삶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원인 제공자가 바로‘나 자신’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자연과 공존 공생하려는 의지가 필요한 절대 절명의 시기임을 강조하며, EM 사용이 시민 모두에게 좋은 습관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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