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강성삼 부의장은 “위례신도시는 역사적으로 유서 깊고 즐겨찾는 산행지인 남한산성과 인접하여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학암천 주변 등산로를 이용하고 있다”며 “학암천 정비사업은 이용객의 편의 및 하남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여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주도의 사업으로 위례신도시가 조성되었으나 이와 인접한 학암천은 신도시와의 부조화 및 미관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학암천 정비사업은 하남시와 LH와 협의로 공사비 부담은 LH, 공사추진은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다”며 “LH가 학암천 정비사업에 대한 모든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부의장은 LH가 학암천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로 ▲지반 및 현장여건이 설계와 다를 경우 하남시에서의 추가 공사비 투입 ▲ 공사장 협소 및 우회길, 민원에 의한 공사비 추가투입 ▲준공 후 추가시설물 요청 시 하남시 재정부담 가중 등이다.
강 부의장은 5분 발언을 마치며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학암천 정비사업이 LH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 바란다”며 “LH의 사업주체 변경으로 하남시 인적·물적자원 부담이 가중됨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 부의장은 학암천 정비사업도 현재 진행 중인 망월천 수질개선 정비사업과 같이 LH가 주체가 되어 민·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와 협력하여 추진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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