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갖고 핵심공약 발표

 지난 3월 17일 하남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현재 예비후보가 3월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현재 예비후보는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하남시를 한류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발전 ▲원도심 스마트 도시 조성 ▲교육환경 개선, 보육여건 획기적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현재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은 하남의 재도약을 위해 뛰는 일이라는 결론이 섰다. 하남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던 경험과 국회의원 시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를 변화시키고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면서 다음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하고 이번 시장 선거에 사활을 걸고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3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공정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현역 의원이 공천을 신청할 경우 심사 과정에서 10%, 최근 5년간 무소속 출마한 경력이 있을 경우는 15%를 감점하기로 했다.

이 기준을 적용한다면 이현재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경력이 있기 때문에 15% 감점 대상이 된다.

그러나 국민의힘 당 지도부에서도 해당 감점 조항이 과도하며, 향후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의견이 도출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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