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철 회장 취임, 척사대회도 함께 열어

 하남배드민턴클럽(회장 유명철)이 지난 8일 하남배드민턴클럽 약수터에서 제24ㆍ25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더불어 회원 척사대회를 개최해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시장, 이현재 한나라당하남당협위원장, 김병대 시의장, 문영일 시부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25대 회장에 새로 취임한 유명철 회장은 “회원수 240여명에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남배드민턴클럽이 보다 더 화합하고 단결해 회원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에 으뜸가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취임사에서 다짐했다. 유 회장은 또 “하지만 본 클럽 약수터가 도로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하남시에서 대체지를 물색 해 주었으면 한다”고 시측에 건의 했다.


 하남 배드민턴클럽은 지난 1986년7월 하남시 덕풍동 572-2호 주소에  코트장 1개를 착공하여 임헌범 초대회장님과 회원 45명으로 동부 배드민턴회로 창립됐다. 이후 1988년 코트장 2개를 증축하고 1989년에는 본회 명칭을 동부 배드민턴회에서 하남 배드민턴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하남 배드민턴클럽은 각종 하남시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여 명실공히 하남시 국민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배드민턴이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 왔다. 1995년에는 운동장 1차 바람막이 벽면 공사를 하였고 1999년 04월 26일 2차 바람막이 지붕공사를 하여 현재의 체육관 모습을 갖췄다.


 열악한 코트장 시설에도 불구하고 1996년10월 문화체육부장관배 전국대회에 처녀 출전하여 금메달, 동메달을 시작으로 경기도 각종대회 및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하남시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시 생활체육 내에 배드민턴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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