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임·박해용·원동성 3인 시의장상 수여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2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원봉사단체 나눔의 향기(회장 김숙이) 회원 3명에 대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의장 표창을 전달했다.

방미숙 의장은 이날 나눔의 향기 정회원이면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김춘임, 박해용, 원동성씨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나눔을 위한 실천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춘임, 박해용, 원동성씨는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 적극적인 홍보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일체 정부지원 없이 순수 회원들의 회비(후원)로 운영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나눔의 향기는 하남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을 위해 2013년도부터 식사 및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 및 말벗봉사, 효사랑나누기 행사, 알뜰 바자회, 김장김치 지원사업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나눔의 향기는 지난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마스크 1만장을 후원했고, 5월에는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기부 받은 성금으로 떡, 빵,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해 저소득 어르신 120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동지를 맞아 ‘나눔의 향기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에도 나눔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방미숙 의장은 “‘나눔의 향기’는 연꽃이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하남지역 곳곳에 희망과 나눔의 향기가 되어 기부문화가 널리 퍼지는데 앞장서왔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봉사 그리고 노력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봉사를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 의장은 “공기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봉사도 일상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하남시의회도 '더불어 살아가는 하남시'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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