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인력, 조직, 예산 등의 지원방안 마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1)은 2월 7일 신청사에서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래 핵심 산업인 우수산업의 기반 조성과 육성에 경기도가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김진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선진국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주 강국의 지위를 선점하고자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중심의 민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우주산업 기반은 상대적으로 열악하지만,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우주산업은 미래경제산업뿐만이 아니라 국가안보의 중요한 축으로서 주도권을 확보해야만 하는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는 판교와 안양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었고, 안산ㆍ시흥ㆍ오산ㆍ평택은 기반 조성 중이며, 우주 관련 서비스업이 특화된 수도권 지역은 이공계 대학이 밀집되어 있어 지역 내 관련 기업들의 정보 확산효과와 더불어 전문 인력의 수급이 비교적 수월하여 우주산업 중심지로서 강점이 있다”라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분석했다.

김 의원은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과 육성을 위한 전략 수립과 로드맵 구축을 통해 경기도의 우주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인력·조직·예산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주산업 관련 벤처기업의 창업과 기업이 성장하도록 도내 연구기관·대학교·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R&D기반 조성, 우주산업의 육성과 관련 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우주산업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의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 가지 지원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일 의원은 “더 진일보한 미래는 우주에 있다”라며 “이번 발언이 경기도 우주산업의 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한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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