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학교 자율과정 운영

 감일고등학교(교장 김은자)는 12월 27일부터 한 주간 교육과정 내 학생 개인별 탐구활동 시간을 보장하고 학기 말 교육과정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학생 중심 학교 자율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자율과정은 학생들의 진로, 적성, 학습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진로 교육을 재구성한 것으로 기업가정신 진로 캠프, 인공지능 히어로캠프, 자기 주도 학습역량 강화 수업, 1인 2 계열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총 12시간에 걸쳐 운영했다.

창업·창직과 연계한 ‘기업가정신 진로 캠프’는 기업가정신의 정의와 개념을 이해한 후 개인 삶과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문제 및 기회 포착 능력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문제해결을 위한 첫 단계인 ‘문제 포착’ 연습을 시작으로 일상, 경험, 주변 환경에서 불편했던 점을 찾아 그 가치를 측정, ‘불편 마켓’을 통해 불편함의 가격을 매겨보는 과정을 거친 뒤 문제해결 사례 캔버스 교구를 활용해 문제해결 및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활동으로 연계했다.

이어서 진행한 ‘인공지능 히어로캠프’는 현실로 다가온 인공지능을 체험하며 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인공지능이 사회에 적용되는 사례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키웠다.

또한, 과목별 학습법, 노트법, 암기법 등 자기 주도 학습역량을 향상하는 탐구 수업, 학생들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학생 1인 2 계열 멘토링 체험’도 이어져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기술과 세상의 변화 속에서 진학에 대한 자신만의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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