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

 하남시장애인합창단(단장 한동경)이 지난 12월 1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8회 정기공연 ‘행복go 미래go 하모니’를 개최했다.

홍미라 부단장의 사회로 식전공연은 다울아트피아 판소리연구소의 김경희 선생과 황영순·신민선 제자가 ‘농부가’와 ‘진도아리랑’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의 1부 공연 첫 번째 곡으로 지난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광야에 선 상록수’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강산’, ‘임을 위한 행진곡’, ‘아 대한민국’ 등을 공연했다.

이대진 외 3명으로 이루어진 보체라 소시에타 중창팀의 ‘Over the rainbow’, ‘별이 빛나는 밤에’ 등 공연이 있은 후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의 2부 공연에서는 ‘우정의 노래’, ‘쿵따리 샤바라’의 흥겨운 노래로 정기공연 막을 내렸다.

한동경 단장은 “단원들이 불편한 몸을 갖고 있지만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을 잃지 않으며 열심히 연습해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정기공연은 대통령상 수상을 자축하면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감동의 무대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화력을 불어넣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하남신문 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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