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

 미사초등학교(교장 엄승배)가 지난 12월 7일, 학생회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학부모회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VR:Vitual Reality) 스포츠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가상현실(VR)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이 적용된 스크린을 보거나 터치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날씨와 미세먼지에 상관없이 안전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신체활동을 통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미사초등학교는 VR스포츠 교실 활용에 관한 연수를 여러 차례 진행해 교사들의 VR 수업 능력을 키웠고, 이를 통해 지난 9월부터는 학생들과 야구, 축구, 양궁, 볼링 등 10여 가지의 스포츠 콘텐츠 및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100여 종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게임처럼 즐기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엄승배 교장은 “가상현실 스포츠실에서 우리 미사초 학생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하면서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미래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자체가 대응 투자하는 미래교육 사업에 미사초등학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 최종 선정되어 설치하게 된 것으로, 시설 구성에 필요한 예산 총 7,200만원을 문체부와 하남시로부터 지원받았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