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29억5천만원 삭감해 전년대비 17.4% 올라

 시는 새해 예산을 하남시가 지향하는 교육, 환경, 교통, 경제 부분에 골고루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을 뒀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회계에 있어서는 하수도사업비를 165억 원을 편성해 지난해보다 51% 오른 금액을 책정했으며 영세민생활안정사업비에도 34.7% 오른 금액을 책정했다. 하지만 기반시설부담금과 의료급여기금에는 각각 9.8%와 3.25% 감액해 예산을 잡았다.


 일반회계는 세입부문에 지방채가 지난해보다 많은 92% 증액한 1백억 원을 국고 및 도보조금은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603억 원 규모로 잡았으며 지방세 수입은 16.3% 증가한 금액을 반영했다.


 특히 새해 투자부문에는 현재 사업진행중인 △덕풍천 생태하천 공사에 80억원을 투자해 마무리할 계획이며 △공영사~한솔아파트 간 도로공사, 황산~선동 간 도로개설공사에 각각 1백억 원 투자 △BRT사업과 관련한 창우동 차고지 환승센터 건립비에 12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반영했다. 하지만 일부 국도비 보조금이 기대에 못 미쳐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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