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위해 봉사의 길 걸어’ 공로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의 길을 마다않고 걸어온 장장순(하남시 덕풍동, 56)씨가 최근 대통령 표창을 받아 화제다.

 장장순 부회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헌신봉사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대통령으로부터 협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받은 것.


 장장순 부회장을 비롯한 이번에 대통령 표창자들은 “평화통일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국민화합과 남북의 화해협력을 위해 값진 업적을 쌓아온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특히 “장장순 부회장은 민주평통 하남시협의회 수석부회장 직을 맡으면서 지난 94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와 민족 앞에 헌신ㆍ봉사하며 남북관계 개선 및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며 통일역량 결집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통일신문 제작 및 영상제작 공모, 통일강연회, 안보 현장견학과 자문위원 교육 등 통일문화사업에 헌신해 왔으며 통일후계세대를 위한 통일교육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해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을 조국의 평화통일과 국가 발전으로 승화시켜 왔다”는 공로다.


‘통일기반 조성’ 왕성한 활동


 장장순 부회장은 지난 2006년 제1회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신문, 영상제작 공모를 통해 통일기자단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분단의 현장인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KBS견학홀 등의 현장견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계기를 심어 주었다.


 그리고 6.15 공동선언후 무르익은 남북화해협력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제1기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강 하기도 했다. ‘제2기 통일시대 시민교실’에서는 정부의 통일정책을 전파하고 통일에 대한 여론수렴과 남북갈등 해소 등에 의의를 두고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제12회 얘들아 놀자! 통일아 함께 하자!’란 주제로 3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이에 대해 장 부회장은“아이들이 어엿한 인격체로 자신의 생각과 사고로 세상을 보는 것을 인정하고 어린이날 행사에 아이들이 구경만 하는 이벤트행사 위주를 탈피, 어린이 스스로가 참여하고 직접 뛰고 놀 수 있는 기회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통일한국의 주인공으로 양성했다.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이밖에 장장순 부회장은 올여름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통일강연회 및 판문점 견학을 추진,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 인식제고와 범국민적 통일의식 확산에 힘써 왔다. 9월에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고 ‘통일환경의 변화와 남북관계 발전 방향’등 강좌를 개설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역할을 해 왔다.


 장장순 부회장은 민주평통에서의 활동 외에도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 곳곳에서 묵묵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국제로타리 하남중앙로타리클럽 회원과 회장직을 지난 94년부터 맡아 봉사의 현장에 함께 했으며, 지난 93년에는 성남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을 98년에는 충청향우회 연합회장을 2003년에는 국제라이온스클럽 신장클럽회장을 그리고 2005년부터 민주평통 하남협의회에 몸 담아 봉사의 현장 곳곳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 왔다.


 충남 조치원 출신인 장장순 부회장은 오랜기간 하남에서 활동해와 자랑스런 하남인으로 지역사회를 빛내 주목받고 있으며 “조국의 평화통일과 사회발전을 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사임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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