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하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11월 12일 덕풍전통시장에서 ‘덕풍트롯왕’ 행사를 개최한다.

덕풍트롯왕 행사에는 하남시립합창단(중창) 축하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명창 박윤정, 하남시 지역가수 김선미 트로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덕풍전통시장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와 시장 소상공인 및 일반시민 대상 ‘가수왕 선발대회’(본선)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문화의 날 예술지원사업은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 및 문화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1년에는 23개의 시·군의 57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하남시는 ‘하남 시내버스 타고 문화여행 가자’를 테마로 이번 ‘덕풍트롯왕’ 행사를 기획했다.

‘하남 시내버스 타고 문화여행 가자’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하남 도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티투어버스가 아닌 기존 시내버스 노선인 30-5번 버스를 활용해 예산 절감 및 일상 속 문화예술을 실현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투어 영상, 행사 관련 비대면 콘텐츠도 추후 온라인을 통해 발행예정이다.

지자체와 유관 기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간 경기도 문화의 날 <하남 시내버스 타고 문화여행 가자> 프로그램은 본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4월에는 광주향교에서 국악 기반 문화예술교육 ‘향교에서 소리랑 놀이랑’이 진행되었다. 5월에는 검단산에서 해설이 있는 야외 콘서트 ‘숲속의 클래식 산책’이 관객과 만났다.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경기도 문화의 날 모든 행사에 다 참석했다. 내가 사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 참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기획되길 바란다. 덕풍트롯왕 행사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의:하남문화재단 문화정책사업팀(031-790-7970)

※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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