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ㆍ융합형 인재 교육과정 연구

 청아초등학교(교장 송영애)가 10월부터 11월까지 2021학년도 초등 STEAM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STEAM이란 ‘융합인재 교육’을 뜻하는 것으로 과학(S), 기술(T), 공학(E), 예술(A), 수학(M)의 알파벳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A·I 및 과학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초등 교육에서도 STEAM 교육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아초등학교는 2019년 STEAM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올해까지 STEAM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에 관해 다양한 연구 활동 및 피드백을 진행했고, 10월 말부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AM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체험중심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학년별 주제를 정하고 2주 동안 학생 중심의 STEAM 교육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적절히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제는 친환경 에너지 주택 만들기(6학년), 언플러그드 코딩을 활용한 안전 도로 만들기(5학년), 그림자 탐구활동(4학년) 등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활동들 위주로 구성했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중심의 수업을 진행해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은 “재미있고 활동적인 수업을 진행하여 공부가 재밌어졌다”,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생겼다.”라면서 체험 소감을 밝혔다.

송영애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를 융합해 사고할 수 있는 능력과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데 큰 효과와 동기가 부여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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