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민속놀이 장난감 만들어 체험

 천현초등학교(교장 이형우)는 지난 10월 27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핸드폰 없이 놀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교육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과 함께 행복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교내 곳곳을 이동하면서 학부모들이 어린 시절 즐겼던 다양한 놀이에서부터 몸을 움직이면서 할 수 있는 제기차기, 요요 놀이, 림보, 판 뒤집기 등의 활동을 즐겼다.

직접 놀이 도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스스로 만든 도구를 가지고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목적실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학년별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진행됐다.

이형우 교장은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러든 학생들의 유일한 즐거움을 핸드폰이 대신하고 있는 시기에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기를 수 있는 활동을 학부모와 함께한 것에 큰 교육적 의미가 있었다”라며 “교육의 공동체로서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참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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