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 물놀이시설 포함 전수 점검 예정

 하남시는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106개소에 대한 상반기 지도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하고자 관내 총 381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 지난 4월부터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주택단지,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도시공원, 놀이시설 제공업소 등 106개소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환기, 소독,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관리주체 법적 의무 이행 여부, 놀이기구·표지판파손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바닥재 굳어짐·패임, 볼트·나사 풀림 및 돌출, 충격 완화재 상태 등 시설점검 항목에서 59개소, 안전검사 합격표시 미부착 19개소가 확인됐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시정 조치했으며,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서는 7월 말까지 관리주체에 보수를 요청하고 이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요령 및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사용법 등 전문 교육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포함한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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