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매실수확 체험

 산곡초등학교(교장 김미경)는 지난 6월 7일 산곡초 농장에 있는 매실나무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가 유기농 농장 운영을 통해 거둔 녹색 식생활 재료로 매실액을 만들어 보고 직접 먹어 보는 체험을 했다.

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건전한 소비자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학교농장에 있는 17그루의 매실나무를 학년별로 지정, 학생들이 직접 매실을 수확해 세척하고 매실과 설탕을 비율에 맞게 넣어 매실액을 만들었다.

산곡초 학급회장(3학년 송가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학교 나무의 매실로 매실액을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고, 물을 넣지 않았는데도 매실과 설탕만으로 매실액이 되는 과정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미경 교장은 “다양한 음료, 먹거리가 많이 있지만 우리가 직접 기른 작물로 매실액 만들고, 매실 음료를 먹어봄으로써, 먹거리의 소중함과 녹색 식생활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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