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493개 사업체 대상

 

  하남시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과 평가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하남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5493개 사업체가 조사 대상이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가 직접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에 접속해 참여하는 비대면 조사(6월 14일 ~ 7월 9일)와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 조사(6월 16일 ~ 7월 30일)를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현황, 산업활동, 종사자 수(연간급여액), 사업실적 등 37개 문항이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시는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지난 4월 유경험자 등이 포함된 조사요원 60명을 선발하고, 지난달까지 조사지침, 조사 요령 등 사전 교육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원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므로 바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조사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통계청(080-700-2020) 또는 시청 통계상황실(031-790-69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