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진석 차장 등 관계자가 어린이급식시설 식중독 우수관리 기관으로 선정된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이해정, 이하 ‘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식약처 김 차장을 비롯해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 경기도식품안전과장, 시 녹색환경국장,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대한영양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차장 등은 센터에서 추진사업 및 우수사례 등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린이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센터는 2011년 전국 최초로 개소,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가 없는 관내 전체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 대상 연간 4~6회 위생·영양 순회방문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자체개발한 온라인 영양교육 등 비대면 사업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김 차장은 “센터가 어린이 급식시설 위생사고 예방 모범센터로서 많은 노력을 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대비 위생과 영양관리에 차질 없도록 행동요령과 예방법 등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및 영양관리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현재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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