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회주관 학년별 특색 학교폭력 예방프로젝트 활동

 

 미사고등학교(교장 주부성) 학생자치회는 5월 3주·4주 2주일간 학년자치회별 학교폭력 예방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가 학년별 자치 임원들과 활동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해 각 학년의 특색에 맞는 친구 사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 상황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응로 소통하는 상황에서 사이버폭력 등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 비대면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방안을 고안했다.

1학년은 ‘사랑의 메시지 나무’ 활동으로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엽서에 적어 나무에 전시하는 활동을 하고, 2학년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사랑미션’을 기획해 미션종이를 뽑아 종이에 적힌 미션을 친구와 함께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사진을 인화해서 상품과 함께 제공했다.

3학년은 ‘사랑의 우체통’을 제작, 친구들에게 응원, 감사, 공감 등을 전할 수 있는 [편지 배달프로젝트]를 실시헤 평소 말로 할 수 없었던 것을 글로 친구에게 전달해 보는 활동을 기획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도 전달했다.

학생안전부장인 신수진 교사는 “대부분의 학교폭력 문제는 소통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관계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했고 이런 활동을 통해 친구에게 진심을 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 진정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주부성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특히, 학생 자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교폭력 예방에 있어 학생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의사 결정 및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학생들이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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