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은 지난 5월 24일 회의실에서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고졸 취업 활성화와 관내 직업계고(5교)의 직업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2021 직업교육 상시 협의체’ 협의회를 가졌다.

 

직업교육 상시 협의체는 직업교육 활성화와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 교육지원청, 광주시·하남시 일자리경제과, 광주하남상공회의소, 광주·하남고용복지+센터, 광주·하남 진로 전담 교사, 직업계고 교감, 학생, 학부모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내 직업계고 현황, 진로체험지원센터 연계 방안,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유관기관 역할과 일자리 정책 연계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방안, 상시 협의체 실무분과위원회 구성 등 광주하남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 산업구조와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시청, 고용노동센터, 상공회의소 등 기관들의 일자리 정책을 직업계고와 연계해 지역산업 인재 양성 및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한 광주하남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하남 직업교육 상시 협의체는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현장 중심 직업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직업계고 현안에 대해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2022년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을 위해 광주하남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맞춤형 학점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지역 진로 전담 교사 협의회 배정숙 회장은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해 학과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 대상의 연수를 위한 전문 강사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정숙 교육장은 “상시 협의체 운영과 더불어 실무분과위원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 광주하남 직업교육의 발전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이 그 중심에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직업교육 내실화와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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