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

 창우초등학교(교장 윤금현)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씨앗폭탄’ 환경캠페인을 개최했다. 지구의 날인 4월 22일 환경교육에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한 6학년 3반(Save Our Social반)학생들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이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계획했다.

서로 의견을 나누며 사람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학생들은 게릴라 가드닝에 대해 알게 됐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도심 속 버려져 있는 자투리땅에 꽃, 식물 등을 심어 작은 정원으로 변화시키는 환경 개선 시민운동으로 씨앗 폭탄(씨드밤)은 게릴라 가드닝의 한 종류이다. 씨앗을 넣은 흙을 뭉쳐 폭탄처럼 만들고 이를 던져 식물을 심는 것이다.

씨앗 폭탄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도시녹화(식물을 이용하여 도시를 푸르게 가꾸는 일)에 기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학생들은 지난 5월 20일 씨앗 폭탄 캠페인을 실시했다.

윤금현 교장은 “전 세계의 이목이 환경에 집중되어 있는 요즘, 이런 학생들의 행동이 작은 씨앗이 되어 우리 사회에 환경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조금 더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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