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경찰 인력 확보 위해 노력할 것”

 2022년에 하남경찰서 미사2파출소가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이같이 밝히며 미사2파출소의 신설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월 하남경찰서가 1급지 경찰서로 승격되면서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5월 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전국 ‘지구대‧파출소 신설 심사’를 통해 미사2파출소를 신설하는 계획을 통과시켰다.

지금까지 하남시 미사지역은 경찰관서의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2020년 9월 기준으로 미사지구대는 담당 인구 11만 7,506명에 지역 경찰 1인당 담당 인구가 3,672명에 달하는 등 112 신고처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최근 5호선 미사역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2022년 미사지역 내 로데오 거리가 생길 예정으로, 앞으로도 치안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하남 교산지구, 3호선 개통 예정 등으로 향후 치안 부담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사2파출소는 미사지역 경찰지구대 부지(하남시 풍산동 500번지)에 신설될 예정이며, 기존 미사지구대가 관할하던 지역 중 미사1동 일부와 풍산동 일부를 관할할 예정이다. 미사2파출소는 2022년 4월 착공해 11월 개소 예정이다.

최종윤 의원은 "하남은 지속적인 신도시 개발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 미사2파출소의 신설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치안 수요를 처리할 수 있도록 미사2파출소 개소 시기에 맞춰 경찰 인력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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