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의 날, <하남 시내버스 타고 문화여행 가자> 시리즈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5월 29일 검단산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 <하남 시내버스 타고 문화여행 가자> ‘숲속의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숲 속의 클래식 콘서트’는 하남시민들에게 치유를 선사하는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하남의 예술가와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클래식을 대표하는 악기로 구성된 피아노 4중주 벨레브 앙상블과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남성 4중창 ‘S mission이 무대를 함께한다.

공연의 무대가 되는 검단산은 한성백제 500년의 도읍지 하남 위례성을 지키는 영산이다. 검단산에서 자연을 주제로 하는 클래식 명곡부터 가곡, 영화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해설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관객들에게는 숲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사업은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 및 문화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1년에는 23개의 시·군의 57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경기도 문화의 날 <하남 시내버스 타고 문화여행 가자> 프로그램은 올해 6월까지 이어진다. 4월에는 광주향교에서 국악 기반 문화예술교육 ‘향교에서 소리랑 놀이랑’이 진행됐다. 6월 30일(수)에는 덕풍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축제 ‘덕풍트롯왕’이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하남문화재단 문화정책사업팀(031-790-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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