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보행환경 개선

 하남시는 천현동 꿈나무공원 주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자우선도로 사업을 5월 10일 착공한다.

이 사업은 김상호 시장 공약사항인 원도심 교통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천현동 615번지 꿈나무공원 주변을 시범 구역으로 선정해 올해 7월 말까지 진행된다.

원도심 내 다세대주택 이면도로의 경우 양방통행 및 노상 주차로 인해 보행권이 침해되고 보행자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6억 원(국비 3억 원 포함)을 투입해 꿈나무공원 일대 약 5,277㎡ 구간에 차량 일방통행로, 디자인 도막 포장, 측구 및 보차도 경계석 교체, LED 도로표지병 등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정온화 시설’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 주택 등 이면도로 교통 환경이 개선되면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꿈나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도 착공해 열악한 원도심 주차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꿈나무공원(대지면적 2,283㎡) 지하공간을 활용해 지하 2층, 주차대수 11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게 되며, 연말 착공 예정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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