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손소독제 나눔 행사

 

하남천현초(교장 소종희) 학생자치회에서는 스스로 기획한 코로나 안전의 달 4월 행사 활동으로 지난 4월 30일 아침 등교 시간에 전교생에게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회의를 통해 매달 행사를 기획하며 이번 4월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경각심을 갖고 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전교생 손소독제 나눔 활동을 계획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코로나 안전의 달 4월 행사를 위해 2주간 방역수칙을 지키며 학년별로 모여 아침 활동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접 손소독제를 만들었다.

또한, 학생들이 매일 등교 하지 못해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소통 앱을 활용, 회의를 개최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구호를 외치는 캠페인 활동 대신 학생자치회에서는 수성 분필을 사용한 바닥 그림으로 안전 수칙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학생자치회 회장 김지우 학생은 “손소독제에 붙이는 스티커 문구까지도 하나하나 회의를 거치면서 정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우리의 의견을 모아서 코로나 안전의 달 학교행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소종희 교장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자치 문화가 활성화되고 학생들끼리 의사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 필요한 민주시민 역량은 학생자치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의 다양한 교육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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