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폭력 근절 다짐

 

 위례중학교(교장 류영생)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1학년 정보교과 과정 중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이버 윤리와 사이버 폭력에 대해 학습하며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우리 반 규칙을 정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습 활동의 일환으로 악성댓글(악플)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며, 익명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욕설과 비방의 악플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자는 취지로 선플 선언문 낭독과 선플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

선플 달기에서는 코로나19와 싸우는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를 선플로 남겼다.

이정완 학생은 “하루 종일 답답하고 습한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에 걸릴까 두려움에 떨면서도 의무감에 불타 희생하시는 의료진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의료진분들을 위해서 방역 수칙을 지켜서 생활해야 한다”라는 다짐의 글을 추가로 덧붙였다.

이번 선플 달기 활동에 참여한 학급 회장 조수빈 학생은 “선플 달기 운동에 동참해 나 자신도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 모두가 악플 대신 선플을 다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위례중 정보 교사 옥영종은 “이번 선플 달기 활동을 통해 사이버 폭력 예방과 사이버 공간에서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를 배우고, 이를 통해 사이버 윤리의 실천과 건전한 정보 문화의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위례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선플 달기 활동으로 총 463건의 선플을 달았으며, 학생들이 작성한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는 과학·산업 전문 디지털 매체인 대덕넷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및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시는 방역 관계자분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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