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능력 향상 위해 전문 강의

 

하남시는 지난 4월 9일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금 집행업무 교육과 작은도서관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강의로 이뤄졌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하남시에는 43개소가 등록돼 운영 중이다.

마을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도서관은 도서대출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평생학습 장소로도 활용되며 하남시를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우수 작은도서관 육성, 독서환경 조성, 냉난방비 지원, 도서 및 현판 지원, 아이돌봄 독서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전문 인력 부족으로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등록 1년 미만 작은도서관 6개소에 순회 사서를 파견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차미화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작은도서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서로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주민을 서로 이어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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