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소와 자연물을 활용한 동시 창작과 낭독회 진행

 

 하남미사도사관은 지난 2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한 동심찾기 프로젝트 ‘동시 창작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시 창작소’는 성인들이 동시를 직접 낭송하며 내 안의 숨어있던동심을 찾아보고, 참가자 스스로 시의 소재를 찾아 동시를 창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10명의 참가자들은 8회 동안 받은 교육내용을 활용해 총 17편의 동시를 창작하고, 지난 4월 5일 미사도서관 문화교실에서 낭독회를 가졌다. 이들이 완성한 시는 엽서로 제작되어 미사도서관 2층향토자료 코너에 전시돼 있다.

차미화 도서관정책과장은 “하남의 자연물을 활용한 동시창작을 통해문학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시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해보는 시간이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하남의 발자취를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립도서관은 이밖에도 시민들이 직접 도시 모습을 담아내는 ‘하남의시간을 그리다’, 6·25 참전용사의 삶을 기록하는 구술 채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만의 특색 있는 아카이브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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