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전)국회의원-이현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지하철 5호선(하남선) 하남검단산역까지 완전개통을 축하합니다. 작년 8월 미사역, 풍산역 개통에 이어 당초 작년말 개통계획이 늦어져 3월 27일 하남시청(덕풍․신장)역, 하남검단산역이 개통됨으로서 하남시도 지하철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이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교통지옥에서 해방되고 학생들도 지하철로 학교를 다닐수 있게 됐습니다. 지하철 유치를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저로서는 감개무량합니다. 12년 전인 2009년 지하철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2009년 9월~2010까지 2만4천명)해주신 각 아파트 회장님과 부녀회장님, 그리고 시민여러분, 하남지하철유치위원님들께 각별히 감사드립니다. 또한 공사기간 교통불편, 소음분진등 불편을 참아주신 시민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당초 국토교통부를 쫓아다니면서 지하철역을 가칭 미사역, 풍산역, 덕풍역, 시청역, 검단산역등 5개역 설치를 합의하였으나 사업시행시 경기도와 하남시에서 4개역으로 축소해 시청 옆의 시청역이 없어지고 신장초 앞에 하남시청역 명칭을 붙인 것은 참으로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지하철 5호선(하남선) 착공에서 개통까지 국토교통부장관님, 기획재정부장관님, 청와대정책실장님, 경기도와 하남시 관계자분들의 도움에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지하철 하남선이 완전 개통으로 하남시도 획기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강남, 광화문이 50여분 권역이되는 등 출퇴근의 편리는 물론이고 검단산, 스타필드, 경정장등에 방문객이 증가하여 경제가 활성화 되는등 하남시가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로서 크게 발전하게 될것입니다.

과제도 있습니다. 첫째, 서울로 출퇴근 시간만 붐비는 지하철이 아니고 기업유치로 경제가 활성화되어 서울에서 하남으로 출퇴근 승객도 증가하게 되도록 하남을 발전 시켜나가야 할것입니다.

둘째, 하남시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하남선 개통에 이어 9호선과 3호선 조기개통, GTX-D노선과 위례신사선을 조기확정해 하남시의 체계적인 지하철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통복지 증진에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하남시가 강남같은 하남, 수도권에서 제일 살기좋은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22일

전 국회의원 이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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