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청산에 앞장선 의인 선정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지난 3월 19일 여의도 광복회관 4층에서 원희복 민족화해 편집인에게 ‘역사정의실천 언론인 상’을, 심윤석 하남시 시민기자에게 ‘역사정의실천 시민운동가 상’을 시상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두 분의 우리시대 의인에게 역사정의실천인 상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원희복 편집인은 항일독립운동의 역사교육 강화와 친일잔재청산을 강조하는 논설 집필은 물론 독립운동 유관 단체장에 대한 인물탐구를 통해 후세들이 이어가야 할 정신유산을 선양하는데 사명을 다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윤석 시민기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년간 친일반민족행위자 유진오의 생가 터 안내판에 친일행적 문구 삽입에 기여함으로써 민족정기선양 차원의 친일청산에 앞장선 이 시대에 진정한 의인”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광복회는 지난해 7월부터 우리사회 여러 분야에서 역사의 이성을 믿으며, 역사정의를 실천하고 있는 인사들을 발굴해 ‘꿋꿋한 정의’를 상징하는 우리나라 토종 노각나무꽃이 새겨진 ‘역사정의실천인 상’을 시상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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