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과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참여한 정기회의 개최

 

하남시 망월천 지역협의회(위원장 윤영군)가 악취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호수공원 수질 개선 및 시설물 보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측에 대책마련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망월천 지역협의회는 지난 2월 26일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 관계공무원·지역주민·전문가를 비롯해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망월천 지역협의회는 이날 주요안건으로 물순환시스템 개선(취수방식 변경), 호수공원 하상 퇴적층 준설 및 골재 포설,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개선, 석축붕괴 등 파손 시설물 보완 및 안전대책 강구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LH 측에 전달했다.

특히, 망월천 지역협의회는 악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호수부 하상 토질확인이 시급하다고 판단, LH 측에 장비 진입 후 직접터파기와 수상 시추조사 실시한 후 준설 및 유수지장물 철거 등을 적극 요청했다.

정병용 의원은 “망월천의 중심인 호수공원이 수질악화와 시설물 파손 등으로 시민들의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하루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LH에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다양한 강구책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와 LH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 망월천 지역협의회는 ‘망월천 수질 및 주변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하남시와 시의회, 지역 주민, 수질 및 도시개발관련 전문가 등으로 지난 해 구성·발족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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