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교실-자립기술훈련-직장체험 3단계 자립지원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의건강한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는 ‘자·라·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라·밸’은 신조어 워·라·밸(Work-Life-Balance)을 변형해 자립을통한 삶(Life)의 균형(Balance)을 뜻하는 단계별 자립지원 프로그램으로 진로 설계를 희망하는 만15세 ~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이다.

과정은 자립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1단계 ‘자립준비교실’, 사회 진출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2단계 ‘자립기술훈련’, 사회적기업·기관과 연계해 인턴십을 수행하는 3단계 ‘직장체험’으로 진행된다.

‘직장체험’은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현장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에 신설했다.

올해 ‘자·라·밸’은 총 4회 운영한다. 1회는 3월 3일부터 1단계 과정을시작하며, 이후 참여자 욕구조사에 따라 단계별로 자립기술훈련과 직장체험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달 말까지 꿈드림(031-790-6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꿈드림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센터 휴관에도 3회에 걸쳐 ‘자·라·밸’을 운영해 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프로그램 전후 실시한척도검사에서도 참여자 자립준비도가 전보다 평균 15.7% 향상하는 성과를보였다.

올해부터는 자립지원 수당도 지원한다. 참여자가 30시간~44시간의 자립훈련을이수하면 20만원, 45시간 이상 이수할 경우 25만원의 수당을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하며 이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