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 도의원, 하남선 2단계 개통 관련 추진현황 보고 받아

 5호선 하남선 2단계(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 개통이 3월 27일로 예정되면서 1월 30일부터 2월 26일까지 영업시운전(설연휴 제외)에 들어간다.

2단계 구간 개통은 대광위, 교통공단, 경기도, 서울시, 하남시 간의 적극 협의 사항으로, 시운전에서 별도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3월 27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구간은 지난해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해왔으나 서울시 구간 공사 지연과 철도시설의 기술기준 검토 개선·시정사항 조치로 개통이 3개월 미뤄졌다.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하남선 2단계 개통 관련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가졌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조치형 과장은 “경기도의 입장은 3월 27일 완료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대한 안전점검을 통해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추민규 의원은 “미사역과 풍산역이 완공되었지만 여전히 소음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남선 2단계 구간도 소음측정 및 선로바퀴의 잡음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더구나 시운전시 장애문제가 발생한다면 시간적으로 4월 초 완공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할 수 있으니, 제대로 안전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5호선 하남선 2단계 공정률은 하남시청(4공구) 100%, 하남검단산(5공구) 100%이며, 서울 1공구 구간은 97%다.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2월 26일까지 시운전을 모두 마친 뒤, 시운전 결과보고 및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종합시험운행종합보고 및 검토 단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철도 안전체계 변경승인을 받으면 3월 27일 개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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