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 장애인 41명- 경남 통영 소매물도

 농아인협회 하남시지부(지부장 허옥)는 지난 23일 경남 통영에 소재한 소매물도에서 청각․언어장애인4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수련회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수련을 통해 건전한 정신함양과 의식개선으로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갖게 하기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수련회는 저구항 견학과 배편을 이용하여 소매물도의 방문과 등대, 망태봉정상의 산행이 있었다. 특히 등대가 있는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소매물도는 푸른 초원이 펼쳐진 언덕, 하얀 등대와 푸르른 바다는 한껏 수련회 참여자들의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삶의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수련회를 주관한 농아인협회 하남시지부 지부장 허옥씨는 “비록 하루이지만  하계수련회를 개최하여 농아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는 것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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