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재능 발현 기회 제공

덕풍중학교(교장 박순희)는 지난 12월 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열린 제10회 하남시 주니어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덕풍중은 2019년에 이어 단체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연출상, 음향효과상, 지도 교사상 5개 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하남예총 하남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하남지부가 주관하며 하남시, 하남시의회, 하남문화원, 하남연극협회 경기도지회, 하남문화재단, 하남시학교운영협의회, 태금 종합광고에서 후원한 하남시 주니어 연극제에는 중등부 2팀, 고등부 2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덕풍중 연극부는 2011년 제1회 청소년 연극제 참가를 시작으로 2020년 제10회 때까지 3번의 대상을 차지한 연극부 명문 중학교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춘기 메들리’ 작품으로 청소년만의 창의성과 학생다움을 표현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최우수연기상 공성윤, 우수연기상 한유림 학생이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연출상 임수범과 음향효과상 최순비 학생이 수상해 완성도 높은 연극 작품임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과 자율동아리 활동에 제약이 많았고, 무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기해 발성과 표정 연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박순희 교장은 “덕풍중학교의 명예와 자부심을 드높여준 연극부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하느라 고생한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적·자율적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재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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